페이스북이 사진이나 과거 이벤트에 대한 기록 등을 이용해 이용자들의 개인적인 일생을 일지 형식으로 보여주는 ‘타임라인’(timeline)이라는 새 기능을 발표했다.
페이스북은 지난주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한 개발자 연례 컨퍼런스 ‘f8’에서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가 사진과 동영상, 페이스북 상태표시, 좋아요(Like), 여행지 또는 거주 장소 기록 등을 이용해 고객의 일생을 시기별로 보여줄 수 있는 기능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단순히 사진이나 게시물뿐 아니라 즐겨 이용하는 각종 애플리케이션까지도 올려놓을 수 있다고 페이스북은 설명했다. 기존 프로필의 발전된 형태인 이 기능은 앞으로 2∼3개월 내 일반인들이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브렛 타일러 최고 기술책임자가 말했다.
이용자들은 ‘타임라인’에 기존에 페이스북에 있던 사진 등 각종 개인정보를 함께 게시할 수 있으며, 일반 대중 또는 친구 등으로 정보의 공개대상이나 수위 등을 결정할 수 있게 돼 있다.
페이스북은 이밖에 무료 음원서비스를 통해 듣고 있는 노래 등을 페이스북 친구와 공유해 함께 듣고, 채팅창으로 느낌을 공유할 수 있는 새 애플리케이션도 선보였다.
한편 저커버그는 “최근 하루 동안 5억명이 페이스북을 이용한 기록이 수립됐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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