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 한미, 윌셔, 중앙 등 한인 4개 상장은행이 자산규모를 기준으로 LA카운티 10대 은행에 랭크됐다.
26일 LA 비즈니스 저널이 올해 2분기 현재 은행 실적 자료를 토대로 발표한 LA카운티 자산순위 은행 랭킹에 따르면 나라(자산 29억6,500만달러), 한미(27억600만달러), 윌셔(26억7,100만달러), 중앙은행(22억7,000만달러)이 LA 카운티 내 6, 7, 8, 10위 은행에 각각 랭크됐다.
또 새한(5억4,600만달러)과 태평양(5억1,400만달러), 커먼웰스 비즈니스은행(3억9,900만달러)은 자산규모에서 21, 23, 29위를 각각 차지했다.
LA 카운티 최대 은행은 자산 221억달러의 시티내셔널 뱅크와 중국계 이스트웨스트 뱅크(219억달러), 중국계 캐세이 뱅크(105억달러)가 각각 1~3위를 차지했다.
올해 2분기 자산수익률(ROA)을 기준으로 수익률이 가장 높은 LA카운티 은행 중 한인은행은 오픈뱅크가 2.3%로 2위를 차지하며 가장 높았으며 태평양은행(2.1%)이 3위, 한미(1.6%)가 6위, 나라은행(1.0%)이 16위, 중앙은행(0.9%)이 22위를 차지하며 탑 30에 포함됐다.
LA카운티 내 은행 중 자본금 대비 부실대출 비율 순위에서는 한미의 부실대출 비율이 60.2%로 9위를 차지했으며 이어 새한(45.2%) 15위, 커먼웰스 비즈니스뱅크(35.7%) 22위, 태평양(31.4%) 27위, 윌셔(29.1%) 30위 순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예금고를 기준으로 한 LA 카운티 내 한인은행의 점유율은 윌셔가 0.91%로 15위, 한미가 0.79%로 17위, 중앙이 0.55%로 21위, 나라가 0.47%로 23위를 각각 차지했다.
예금고는 뱅크 오브 아메리카가 20.78%로 1위, 웰스파고(14.46%) 2위, 유니온뱅크(10.46%) 3위, 체이스뱅크(8.45%) 4위, 시티뱅크(5.04%) 등 탑5 은행이 전체 예금고의 59.2%를 차지하고 있다.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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