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크라멘토 교회 협의회(회장 박수현)가 주최한 미션 해바라기 찬양 간증 집회가 지난 23일(금) 새크라멘토 퍼스트 컨버넌트 교회에서 열렸다.
통기타를 메고 무대에 오른 이광준씨와 조성곤씨는 ‘모두가 사랑이예요’, ‘바람되고 낙엽되어’등 해바라기로 활동할 당시 사랑받던 곡들을 지구밴드 김호남씨의 타악기 반주에 맞추어 이어 갔다. 미션 해바라기는 ‘사랑’과 ‘추억’을 테마로한 히트곡들을 열창했다. 2부 순서로 ‘주의 은혜’, ‘나의 소망’ 등 찬양 곡들을 이어 전해 주었다. 미션 해바라기는 찬양곡들을 부르는 중간 중간 자신들이 어떻게 하나님을 만나게 되었는지에 대한 간증과 특별히 해바라기 전 멤버 이광준씨는 쉽게 말하지 못하는 자신의 잘못되었던 과거를 고백하면서, 예수님을 진실로 만난 이후 달라진 삶을 고백해 참석자들로부터 공감의 박수를 받았다.
미션 해바라기는 해바라기 전멤버 이광준 씨와 포크송 가수 조성곤씨가 노래를 통해 하나님의 미션을 전하고자 결성했다고 말했다. 이날 콘서트에서 조성곤씨는 "사랑이나 행복은 주는 것보다 함께 하는 시간만큼 비례한다"면서 사랑하는 가족들과 무엇보다도 많은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공연에는 300여명이 넘게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해바라기의 주옥같은 노래들을 라이브로 듣게 되어 기쁘다. 자신의 지나온 삶을 진솔하게 전하는 모습을 보고 많은 감동을 받았다."고 전했다. 해바라기는 24일(토)에는 헤이워드 새소망교회(이동진 목사 시무), 26일(월) 저녁에는 엘 세리토 천성장로교회(담임 김문철 목사)에서 콘서트를 가졌다.
<장은주 기자>eunjoojang@kroeatimes.com
새크라멘토에서 열린 해바라기 콘서트에서 주옥같은 레퍼토리가 이어지자 참석자들이 함께 열창하며 즐거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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