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포함 아시안을 대상으로 열리는 남가주 최대의 취업박람회가 개최된다.
커뮤니티 경제개발 단체 ‘태평양 아시안 고용 컨소시엄’(PACE) 주최로 오는 12일(수) 패사디나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6회 ‘아시안 구직 및 비즈니스 박람회’에는 현재 실질적으로 직원 고용을 원하는 40여개의 주류기업 및 공공기관이 참여한다.
지난해 행사에서 1,0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던 박람회에는 ▲애플을 포함한 IT 기업들 ▲주류 항공사 및 연방 항공국 등 항공관련 기업 및 공공기관 ▲남가주 에디슨과 남가주 개스사 등 유틸리티 업체 ▲ABC 7 방송국 등 언론 및 방송업체 ▲웰스파고와 뱅크오브아메리카 등 금융기관 ▲FBI 및 세관국경수비국보호부 등 공공기관 ▲기타 로스힐스 공동묘지, 메이시스 백화점, LA 라이브, 닥터 페퍼, TJ Maxx, IKEA 등의 업체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PACE 측은 고용시장이 현재 최악의 상황이지만 한국어와 영어가 자유로운 이중언어가 가능한 사람들에게는 아직도 취업문이 넓은 편이라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고용주들과 인터뷰를 할 수 있는 기회도 되고 구직자들은 자신의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전문가 웍샵에도 참여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웍샵들은 ‘면접 통과 방법’ ‘신용 쌓기와 복구’ ‘이력서 클리닉’ 등으로 진행된다. 기업이 자금을 찾고 판로확장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융자에 대한 접근’ ‘시장과 자금 조달기회’ 등에 대한 웍샵도 열린다.
이번 박람회에는 자영업자들을 위한 각종 정부 지원과 융자 정보들도 제공되는데 뱅크 오브 아메리카 등 은행과 정부 비즈니스 지원 단체에서 융자 오피서들을 현장에 파견한다.
PACE는 취업 신청자들이 현장에서 이력서를 무료로 인쇄할 수 있도록 인터넷 카페를 운영하고 온라인 취업 신청도 박람회를 통해 지원한다. 지원자들의 이력서 작성을 돕는 이력서 클리닉도 운영한다.
경품잔치도 진행되는 박람회는 이날 오전 10시~오후 3시 열리며 입장은 무료다. 전체 일정과 등록은 PACE 웹사이트(www.pacelafair.org)를 통해 알아볼 수 있다.
주소 및 문의: Pasadena Convention
Center 300 E. Green St. 91101, (213)207-1320
<백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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