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산 먹거리 직판장 웨스턴-샌마리노 코너
▶ 12월엔 풀러튼 2호점
J&J 장터의 제이 방 매니저가 최근 특산물로 들여온 차 코너 앞에서 제품을 설명하고 있다.
한국의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먹거리를 만날 수 있는 곳이 있다. 웨스턴과 샌마리노 코너에 위치한 농수산물 직판장 ‘J&J 장터’(대표 리마 킴)에는 전라도나 경상도 등의 지역 특산물을 취급, 직접 한국을 방문해 질 좋고 맛 좋은 상품들을 공수해 오는 ‘신토불이’ 업소다.
‘J&J 장터’의 제이 방 매니저는 “J&J 장터에는 리마 킴 대표의 깊은 뜻이 담겨 있다”며 “킴 대표는 어린 자녀들이 맘 놓고 먹을 수 있는 음식을 판매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고 말했다.
전라도 도지사의 초청으로 전라도를 방문한 킴 대표는 전라도의 특산물을 LA로 들여와야 겠다고 생각했고 그 후 한국 방방곡곡을 직접 발로 뛰며 좋은 먹거리를 찾는 것에 주력했다고.
그 결과 킴 대표는 지난해 7월부터 LA 카운티 라미라다 지역에서 한국 직수입 농수산물 홀세일을 시작, 안심 먹거리 유통에 앞장섰다.
한인타운에 위치한 ‘J&J 장터’는 올해 4월 정식으로 오픈했다. 로컬마켓으로는 1호 매장으로서 100% 한국산 전라도 젓갈을 비롯해 곡물 등 다양한 농수산물을 판매하고 있다.
아무리 직수입이라지만 한국에서 일일이 공수 해오긴 힘들텐데 ‘J&J 장터’들의 상품들은 눈으로만 봐도 킴 대표의 정성이 느껴질 정도다. 직접 도지사들을 만나고 수출 진흥공단과의 미팅을 통해 상품들을 들여온다는 방 매니저의 말이 믿음직스럽기까지 했다. 최근에는 전라도 외에 경상남도, 제주도, 강원도 등의 특산물 유통 권한을 획득해 판매를 준비 중이다.
‘J&J 장터’에서는 얼마전 열린 ‘한인장터’의 혜택을 톡톡히 봤다. 지역 특산물이 한자리에 모인 이번 행사를 통해 각 지역의 도지사들과 직접 물건을 살펴보며 판매 권한을 따낼 수 있었던 것. 방 매니저는 “LA 한인들이 먹을 수 있는 우리 먹거리의 종류가 점차 다양해질 것이니 기대해도 좋다”고 말했다.
가끔 ‘J&J 장터’ 앞을 지나가다 장터가 선 것을 몇 번 본 적이 있다. 방 매니저는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것은 아니지만 수시로 장터를 연다”며 “각 아이템을 지원해 준 업체들도 동참해 직접 장터를 여는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12월 말에는 ‘J&J 장터’의 2호 매장도 오픈할 예정이다. 풀러튼 지역에 마련될 예정인 2호점은 5,000스퀘어피트의 규모로 지금보다 더 다양한 농수산물을 갖출 예정이다.
J&J 장터는 웨스턴과 샌마리노 코너에 위치해 있으며 영업시간은 월~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주소: 940 S. Western Ave. LA,
문의: (323)733-494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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