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버사이드 한국학교 이현인 신임교장 운영 비전 밝혀
남가주 한국학원 리버사이드 한국학교의 이현인 교장(오른쪽에서 3번째)과 교사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한인 2세 자녀들이 재미있고 효과적으로 한국어를 공부하는 모습을 지켜 보아주시기를 바랍니다.”
임향식 전 교장 후임으로 남가주한국학원 리버사이드 한국학교 교장으로 새로 부임한 이현인 교장은 이같이 말하고 “리버사이드는 도산 안창호 선생의 애국정신과 얼이 담겨 있는 도시로 한국계 미국인으로서 확고한 정체성을 갖도록 지도하고 리버사이드 지역의 한인 2세들을 위한 한글과 뿌리 교육의 산실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 교장은 또 “부모들은 우리 2세들의 이중 언어 이해의 장점을 충분히 이해할 필요가 있다”며 “모국어는 한 민족의 정체성과 문화적 유산의 버팀목으로 미국에서 성장하는 자녀에게 한글 교육은 필수적으로 한국학교를 통하여 사춘기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사실도 간과해서는 아니된다”고 말했다.
이외에 이 교장은 “학생들의 영양과 정서 함양을 위해 간식과 특별활동 에도 더욱 신경 쓰고 있다”며 “자원봉사하는 한인 학부모님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지난 96년 미국으로 이민 온 이현인 교장은 칼스테이트 노스릿지에서 정교사 자격증을 획득하고 글렌데일, 패사디나, 다이아몬드바, 리버사이드 등 교회와 일반 학교에서 교사로 재직 했으며, 이번에 리버사이드 한국학교 교장을 맡게됐다.
리버사이드 침례교회(담임목사 최성광) 교육관에 자리하고 있는 이 한국학교는 남가주 한국학원 한국학교 중에서 두 번째로 개교한 28년의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다. 한국에서 교사로서의 다년 간 경험과 전문성은 물론 자격증을 가진 7명의 교사들이 유치반,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초등 과정과 SAT반에 현재 등록 학생 50 여명을 일반 교과서는 물론 특별히 개발한 시청각 교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수업은 매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정오까지 진행된다.
<이종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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