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목 삐거나 발가락 변형, 염증까지 부를수 있는데
건강한 발 관리를 위해서는 신발 선택이 매우 중요하다. 하이힐이 여성 발 건강에 치명적이라는 것을 잘 알지만 사실 대부분의 많은 여성들은 패션을 위해 하이힐을 포기하지 못한다. 하지만 구두 뒷굽 높이가 2.5cm(1인치)이상만 돼도 하이힐에 속하는데, 요즘은 7cm(약 3인치), 11cm(약 4인치)등 뒷굽 높이는 점점 더 높아져만 가고 있다.
하이힐은 발목이 삐는 발목염좌를 비롯 족저근막염, 발가락 변형, 만성 통증, 삐뚤어진 자세 등을 부른다. 매우 낮은 단화인 플랫 슈즈나 조리(flip-flops) 역시 발 건강에 좋지 않다. 발 아치를 제대로 받치지 못하고 발에서부터 무릎, 엉덩이, 허리까지 통증을 부를 수 있다.
#발목 뼈 돌출
하이힐을 신으면 신발의 단단한 뒷축 부위와 발목 간에 마찰로 인해 발목뼈가 튀어나오는 증상이 생길 수 있다. 발목뼈가 돌출되는 변형이 생기는데, 마찰부위에 물집이 생기거나 붓고, 아킬레스건이 통증이 오는 등 증상이 생긴다.
#발 아치가 무너진다
굽이 높아지면 서있을 때 불안정해지고, 중심을 잡기 위해 온 몸의 전체 근육은 긴장된다. 또 체중이 앞으로 쏠리기 때문에 점점 발의 아치가 변형된다. 또 허리통증이 만성화되기도 쉽고 힘이 가해지는 발바닥에 골절을 입기도 쉽다.
#족저근막염
원래는 마라톤 선수처럼 달리기를 많이 한 사람에게 나타나지만 하이힐, 플랫 슈즈를 자주 신는 여성에게도 생긴다. 아침에 일어나 첫 발을 내디뎠을 때 발바닥에 통증이 온다면 의심해봐야 한다.
#무지외반증
엄지발가락이 두 번째 발가락 쪽으로 휘는 것으로 휘어진 뼈 때문에 외관상 좋지 못하며 변형이 심하면 무릎, 엉덩이 관절, 허리까지 통증으로 고생할 수 있다. 신발 끝이 뾰족한 경우 엄지발가락이 신발 안에서 밀려 들어 생길 수 있다.
#발 건강을 위해서는
되도록 하이힐은 신지 말고, 뒷굽 높이는 낮은 것으로 고른다. 플랫 슈즈를 신을 때는 패드나 깔창을 깔아 발 아치를 받칠 수 있게 하는 것이 좋다. 당뇨병 환자는 맨발로 신는 조리는 절대 신지 말아야 한다. 또한 무지외반증 예방을 위해서는 신발 끝이 뾰족한 것보다는 신발 볼이 넓은 신발을 신어야 한다. 한편 사이즈가 잘 맞는 신발을 신어야 한다. 너무 작은 신발이나 너무 넉넉한 신발은 발 건강에 해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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