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를 예방하려면 면역력을 높이는 생활습관을 들여야 한다. 규칙적으로 운동하고, 스트레스를 조절하고, 충분히 쉰다. 또한 손만 잘 씻어도 감기는 예방될 수 있다.
여기저기 ‘콜록콜록~’, ‘엣취~’하는 기침과 재채기가 잦아지는 감기, 독감의 계절이 왔다. 하지만 감기시즌이라도 감기에는 잘 걸리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면역력이 강한 사람들이다.
면역력을 높이고, 감기를 예방할 수 있는 간단한 생활요법 5가지를 체크해본다. 물론 감기, 독감 바이러스로부터 내 몸을 건강하게 지키려면 먼저 독감 백신을 맞아두는 것도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다.
1. 실내 환기를 적절히 한다
겨울철에는 실내에서 꽁꽁 싸매고 밀폐된 공간에서 장기간 생활하기 십상이다. 겨울철 공기는 실내, 실외 모두 건조하다. 실내 밀폐된 공간에서 건조한 공기 속에 오래 지내면 면역력을 유지 시켜줄 점막이나 침이 마르게 되고, 또 여기저기 기침이나 재채기로 인해 작은 물방울들이 공기 중에 떠다닐 수 있는데, 코와 점막이 마른 호흡기로 세균이 침범하기 쉬워진다. 또한 겨울에는 실내외 온도차가 높아지며 공기 순환이 잘 되지 않는다.
2. 운동한다
추운 계절에는 몸을 웅크리고 있고 싶고 움직이기가 귀찮다. 지난 2010년 발표된 북가주 애팔래치안 주립 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겨울철 주 5일 하루 30~45분씩 빨리 걷기 같은 운동을 규칙적으로 한 사람들은 운동량이 부족한 앉아서만 생활한 비활동적인 사람들보다 감기 같은 질병에 덜 걸렸으며 감기에 걸려도 증상이 심하지 않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규칙적인 운동은 인체 면역력을 높이며 감기예방에 매우 효과적이다.
3. 충분히 쉰다
연말시즌에는 매우 분주하고, 스트레스 지수가 올라가기 쉽다. 스트레스가 심해지면 글루코코르티코이드(glucocorticoids)같은 스트레스 호르몬 분비가 왕성해지고 아무래도 면역력이 떨어지며 감기에 걸리기 쉽다. 또 스트레스 호르몬은 사이토카인(cytokines) 같은 물질을 방해한다.
사이토카인은 면역 체계를 자극하거나 억제하는 물질로 외부에서 항원이 우리 몸에 들어왔을 때 인체 방어 체계를 제어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잘 먹고, 운동하고, 잘 자면서 평소 스트레스 관리를 잘 하고, 조금이라도 피곤하면 충분히 쉬는 것이 좋다. 또 감기에 걸렸더라도 무리하게 일하지 말고 잘 쉬는 것이 빠른 회복을 돕는 길이다.
4. 손 씻기
손만 잘 씻어도 감기는 예방될 수 있다. 손을 씻을 때는 흐르는 물에 비누를 사용해 20초간 꼼꼼히 닦는다. 또한 손가락 사이나 손톱 밑도 충분히 씻어준다. 또한 주의해야 할 점은 손으로 얼굴이나 눈가, 입, 코 등은 만지지 않도록 해야 세균 예방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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