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협 최삼 회장은 지난 3일 부가 한정식당에서‘제1회 청소년 우리말 성경 이야기 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황예지양에게 상패와 함께 장학금을 전달했다. 왼쪽부터 최동진 목사(반석교회 담임), 민보연 심사위원(전북대 국제무역학 교수), 황예지양, 조다윗 목사(제일침례교회 담임), 박재효(인권원 SD회장), 최삼 회장.

토리파인 초등학교 5학년에 재학 중인 황예지(10)양이 세계기독교성도협의회가 주최한 ‘제1회 청소년 우리말 성경 이야기 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을 안았다.

세계기독교성도협의회(이하 기성협)는 지난 3일 부가 한정식당에서 대상을 받은 황예지양에게 상패와 함께 장학금을 전달했다.

기성협 최삼 회장은 “처음 실시하는 대회라 예상했던 것만큼 많은 인원이 참석하지 않아 다소 아쉬움이 남는다”고 말하고 “그렇지만 이번 대회에 대상을 받은 황양은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성경 속 인물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돋보였다”고 밝혔다.

민보연 심사위원(전북대 국제무역학 교수)은 대상 선정 이유에 대해 “반석교회에 출석하고 있는 황양이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성경 속 인물에 대해 소상히 파악하고 있다는 점과 정확한 문법 구사와 무대에서 태도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한편 ‘기도로 민족을 구한 에스더’라는 제목으로 대회에 출전해 대상을 받은 황양은 “비록 한국 사람으로 미국에 살고 있지만 에스더가 페르시아에서 하나님의 큰 뜻을 이룬 것처럼 저도 이곳에서 기도하며 에스더가 가졌던 죽으면 죽으리이다 하는 믿음과 순종의 모습으로 하나님 뜻을 이루며 살고 싶다” 당차게 시상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