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다 눈과 얼굴이 퉁퉁 붓는 사람에게는 더욱 고단한 계절이 겨울이다. 추운 날씨와 실내의 건조함 등으로 얼굴이 퉁퉁 붓고, 피부가 건조해지기 쉽기 때문이다. 아침의 얼굴상태는 그날의 기분을 좌우한다. 부은 얼굴, 다크 서클, 칙칙한 피부톤을 빠르게 개선하는 방법을 살펴봤다.
■ 퉁퉁 부은 얼굴, 냉온 세안법
전날 늦게까지 음식을 먹고 잤거나, 수면 부족 등은 얼굴 붓는 원인이 된다. 우리 몸은 항상 일정한 농도를 유지하게 되어 있다. 하지만 자기 전 염분의 농도가 짙은 음식을 먹으면, 몸 안의 수분을 흡수해 얼굴은 붓게 된다. 얼굴이 부었을 때는 세안에 신경 써야 한다. 차가운 물과 미지근한 물을 번갈아 가며 씻는 것이 좋다. 온수와 냉수를 번갈아 피부에 접촉하면 혈액 순환으로 붓기 제거에 도움이 된다. 얼굴에 유분기가 있다면 수분 함량이 높고 자극이 적은 젤 타입 클렌저로 가볍게 닦아주는 것이 좋다.
■ 부은 눈, 아이 서클 지압법
얼굴이 부을 때 가장 먼저 붓는 부위는 눈이다. 눈꺼풀은 우리 신체 중 가장 얇고 피하 지방이 적기 때문이다. 이럴 때는 아이 서클 지압이 도움이 된다. 검지와 중지를 이용하여 눈썹 앞쪽 뼈부터 눈썹 밑 움푹 들어가는 부분까지 반 원을 그리면서 가볍게 천천히 지압한다. 그 다음 검지와 중지를 이용해 눈 주변으로 뼈 부분을 눈 안쪽에서부터 바깥쪽까지 원을 그리듯이 지압한다. 이 부위를 자극하면 눈가의 순환을 촉진돼 눈이 빠르게 가라앉는다.
#차가운 녹차물로 15분 팩
■ 다크 서클, 아이 클렌징 필수
다크 서클은 피곤한 인상을 준다. 주로 눈 밑에 지방이 쌓여 피부가 부풀어 오르고 늘어지며 생긴다. 눈 밑의 정맥 확장이나 잔주름, 수면 부족이나 월경 전후 스트레스가 원인이 된다. 또한 눈 화장을 깨끗하게 지우지 않았을 때도 생길 수 있다. 다크 서클은 평소에 스트레스와 피로가 쌓이지 않도록 하며, 과일 및 야채 등 비타민과 무기 염류가 풍부한 식품을 섭취해야 한다. 눈 전용 클렌저를 사용하여 화장을 깨끗하게 지우는 것도 중요하다. 녹차를 우려내고 남은 티백을 냉장고에 보관했다가 15분 정도 눈에 얹어주면 다크 서클을 옅어지게 한다.
■ 까칠 피부, 스팀 타월로 수분 공급
피부가 푸석하고 까칠해 보이는 것이 피부 결이 얇아지고 자극에 약화된 상태가 됐다는 걸 의미한다. 물 세안 후 스팀 타월을 이용해 각질을 부드럽게 만들어주고 수분을 공급해주는 것이 좋다. 스팀 타월 후 스킨케어 제품을 바를 때 가볍게 마사지를 하듯 발라주면 더욱 좋다. 스킨케어 제품은 미네랄과 비타민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는 제품을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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