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면 2013년 말까지 포모나 지역에 두 개의 고등학생용 풋볼 전용구장이 마련될 예정이다.
포모나 통합교육구 이사회는 최근 갈레이 고등학교와 다이아몬드 랜치 고등학교에 현대식 체육시설 건설을 추진하기로 결의했다. 이사회는 또 이와 함께 지난해 완성된 포모나 고등학교 풋볼 경기장의 관람석 건설도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
이사회는 각 경기장 모두 750석의 관중석 규모와 야간경기가 가능할 수 있도록 조명시설, 전광판 등 풋볼 게임에 필요한 모든 부대시설을 갖추기로 하고 각 경기장 당 400만 달러의 예산을 책정했다.
아들린네 코니갈 마클린 이사장은 “지역 학교발전 계획에 동의해 준 이사회와 세금을 통해 기금이 충당 될 수 있도록 허락한 시에 감사하다”며 “풋볼 경기는 단순한 운동경기가 아니라 고등학교의 전통과 정신을 이어가 학교 분위기에 새로운 영향을 끼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코니갈 마클린 이사장은 지난해 경기장이 완공된 포모나 고등학교의 예를 들면서 “포모나 고등학교가 홈경기를 치루기 시작한 지난 2010-2011 학년도는 학생들이 큰 자부심을 충족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주장했다.
포모나 고등학교 로걸 파스팅 교장도 “지난해 처음 홈 경기장에서 경기를 했다”며 “홈경기가 단순한 축구경기의 차원을 넘어 모든 학생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힘이 있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사회는 지난 2008년 처음으로 학교발전을 위한 계획안을 수립하고 예산 확충을 위해 새 학교의 부대시설 설치를 위한 공사비와 기존 학교의 전기시스템과 캠퍼스 확장 공사 등으로 사용할 수 있는 예산을 우선적으로 변경해 사용하기로 했다.
공사는 오는 12월 말까지 기초적인 디자인을 마무리하고 주 교육구에서 허락되면 오는 2013년 3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같은 해 말까지 모든 공사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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