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이 한인을 비롯한 아태계 비즈니스 리더를 초청, 오바마 행정부의 경제 활성화를 소개하는 등 아태계와의 유대를 강화했다.
백악관 아시안 태평양 자문위원회(White House Initiative on AAPI)는 6일 백악관 부속 아이젠하워 이그제큐티브 빌딩에 워싱턴 지역 한인 비즈니스 리더 10명을 포함 중국계, 베트남계, 인도계 등 60여명을 초청했다.
한인으로는 황원균 영원무역 대표, 양윤정 변호사, 린 황 J & R 씨푸드 엑스포트 부사장 등이 초청됐으며 오바마 행정부의 경제 활성화 방안 등이 브리핑됐다.
황원균 전 버지니아한인회장은 “이날 브리핑에는 백악관 및 연방 행정부 관계자들이 나와 최근 국정연설에서 오바마 대통령이 강조한 일자리 창출과 스몰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해 행정부에서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등에 대해 소개하고 정책 실현을 위해 아태계 비즈니스 리더들의 협조를 당부했다”고 말했다.
한인 에디 리 백악관 대외협력 부디렉터(Associate Director of Public Engagement)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크리스 루 백악관 아태계 자문위 공동의장의 환영사, 마이클 스라우트마니스 대통령 부특보(Deputy Assistant)의 기조연설, 아태계 업주를 위한 패널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패널 토론 순에는 말콜 리 상무부 장관 카운슬러, 미첼 창 중소기업청 부청장, 로시아 우 백악관 국내정치 정책 자문 등이 나와 브리핑을 했다.
아태자문위에 한인으로는 이준구 태권도 사범, 박선근 조지아주 항만청 이사, 미셸 박 스틸 캘리포니아 주 조세형평위원 등이 활동한 바 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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