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한국학교협의회가 동해 표기 홍보에 앞장서고 있는 ‘동해 수문장(東海 守門將)’팀의 서명 캠페인을 적극 돕겠다고 나섰다.
이승민 회장은 17일 “한국학교협회 차원에서 동해수문장이 펼치고 있는 동해 표기 서명 캠페인을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협회는 매주 금, 토, 일 오후 롯데나 H마트 한인 마트 앞에서 서명캠페인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워싱턴을 방문중인 동해 수문장 팀은 이날 오전 이승민 회장의 안내로 조지메이슨 대학의 한국어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동해표기 홍보 공연을 가졌으며 오후에는 백악관 앞에서 동해 표기를 홍보에 나섰다. 동해수문장 팀은 18일 낮 12시에는 열린문한국학교에서 공연과 서명 캠페인을 한다.
남석현을 비롯해 문영태, 차정관, 김한수, 장성민 등 인제 대학생 5명으로 구성된 동해 수문장팀은 오는 22일(수) 오후 2시30분-6시에는 메릴랜드 월도프 소재 토마스 스톤 고등학교에서 공연을 하고 서명운동을 전개한다.
오는 4월 21일부터 27일까지로 예정된 IHO(국제수로기구) 모나코 총회에서 동해표기 안건 통과를 목표로 지난해 12월 30일 한국을 떠나 한 달 반 째 미주에서 서명운동을 펼치고 있는 이들은 23일 스페인으로 떠난다.
한편 송재성 독도지킴이 세계연합 미주본부장은 17일 동해수문장 팀에 1,000달러를 전달했다.
서명운동에 참가하길 원하는 한인들은 ‘동해수문장’ 웹사이트(www.iloveeastsea.com)를 통해 온라인서명을 할 수 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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