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표기 홍보에 앞장서고 있는 ‘동해수문장(東海守門將)’팀이 18일 열린문한국학교를 방문, 동해의 역사를 알렸다.
남석현을 비롯해 문영태, 차정관, 김한수, 장성민 등 다섯명의 김해의 인제대학교 대학생으로 구성된 동해 수무장팀은 한글을 배우고 있는 한인 2세들에게 왜 동해가 세계지도에서 병기돼야 하는 지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동해 수문장 팀은 2학년부터 8학년까지로 구성된 6개 학급을 돌며 15분씩 한국어와 영어로 동해에 대한 수업을 했으며 이후에는 탈춤과 대금으로 공연을 하며 한국 문화도 알렸다.
이승민 워싱턴한국학교협 회장은 “동해수문장 팀이 한국어와 영어를 섞어가면서 진행한 동해 역사에 대해 학생들의 반응은 매우 좋았다”고 말했다.
남석현 동해수문장 팀장은 “2세들이 동해의 역사를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면서 “워싱턴 지역 한인 대학생들도 한국학교를 방문, 우리 2세들에게 한국의 역사를 가르치고 알렸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동해수문장 팀은 22일(수) 오후 2시30분-6시에는 메릴랜드 월도프 소재 토마스 스톤 고등학교에서 공연을 한다. 이에 앞서 21일(화) 낮 12시에는 한성옥에서 워싱턴한인 노인연합회(회장 우태창) 회원들과의 모임도 갖는다.
서명운동에 참가하길 원하는 한인들은 ‘동해수문장’ 웹사이트(www.iloveastsea.com)를 통해 온라인서명을 할 수 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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