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상공회의소(US Chamber)가 한국무역협회장으로 자리를 옮긴 한덕수 전 주미대사가 한미 FTA 비준에 기여한 것을 기리는 환송연을 마련했다.
DC의 상공회의소에서 27일 오후 열린 한 전 대사 환송 리셉션에는 토마스 도나휴 회장과 론 커크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 마이크 켈리 하원의원, 마리오 파나마 대사를 비롯해 170여명이 참석했다.
토마스 도나휴 회장과 론 커크 대표는 인사말과 축사를 통해 “한덕수 회장께서 주미대사 재임시 한미 FTA 비준을 위해 미 전역을 발로 뛰신 것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싶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덕수 무협회장은 고별사를 통해 “제가 주미 대사 시절에 비준된 한미 FTA에 대해 무한한 자부심을 갖고 있다”며 “이를 위해 도와주신 모든 분께 감사한다.”고 말했다.
한 대사는 이어 “앞으로는 한국무역협회 회장으로서 한국 내의 7만 회원사들에게 한미 FTA의 활용과 혜택을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7일 한국무역협회장에 추대된 한 전 대사는 이삿짐 정리 등을 위해 잠시 워싱턴을 방문했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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