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봄의 시작과 함께 서양화가 유미 호건(MICA·앤 아룬델 커뮤니티 칼리지 강사)씨가 아름다운 봄의 이미지를 화폭에 옮긴 작품전을 연다. 통산 그의 다섯 번째 개인전.
‘봄의 노래들(Songs of the Spring)’ 을 타이틀로 3월 17일(토) 맥클린 소재 MK갤러리(대표 김미영)에서 개막될 전시회에서는 ‘무제 51(Untitled 51, 사진)’ 등 25점의 근작이 선보인다. 전시작들은 한지 위에 아크릴 페인팅과 캔버스 위에 아크릴 페인팅 또는 한지 위에 수미 잉크(Sumi Ink)와 아크릴을 재료로 한 믹스미디어 들이다. 갤러리 공간과의 조화를 위해 중간 사이즈와 스몰 작품이 주를 이룬다.
호건 씨는 “이번 출품작들은 기존의 이미지에서 스타일을 조금 바꿔 작업한 것들이다. 풍경 추상화 같으나 색깔을 많이 넣어 우리에게 다가오는 자연을 봄의 노래로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메릴랜드 미술대학(MICA)에서 페인팅을 전공한 호건 씨는 지난2010년 ‘아트 온 페이퍼 전국 미술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았으며 지난해 4월 워싱턴 총영사관 개인전 및 한미미술가협회 정기전 등 다수의 그룹전에 참여했다. 현재 볼티모어 인근 BWI 공항 갤러리에서 열리는 ‘체사피크에서의 삶’ 공모전 입상작 전시회에 참가중이다.
4월7일까지 열릴 작품전 개막 리셉션은 3월 17일(토) 오후 4-6시.
문의(703)734-7777
장소 6726 Curran St.
McLean, VA. 22101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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