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세탁소 관련 사기사건이 잇달아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워싱턴한인연합세탁협회가 ‘워싱턴 로펌’과 함께 피해자 상담 및 제보 접수를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
안용호 회장 등 세탁협 관계자들과 전종준 워싱턴 로펌 대표변호사 등은 2일 모임을 갖고 “오는 10일 오후 4시 협회 사무실에서 세탁업 관련 피해자 제보를 위한 공청회 및 무료 법률 상담 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
안용호 회장은 “이번 공청회는 세탁업과 관련된 사기 사건을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이미 사기를 당했거나 체류 신분 문제로 신고를 하지 못하고 있는 사람들은 이번 행사에서 무료 법률 상담을 받거나 사법 기관 연결 등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길 이사장은 “협회에는 지역 세탁업 사정을 잘 아는 이들이 많아 해당 세탁소 업주등 기본 정보를 제공해 줄 수 있다”며 “피해자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많이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전종준 변호사는 “세탁업과 관련된 투자 또는 비자 사기는 이전부터 한인 사회에서 많았다”며 “피해를 당하지 않으려면 전문가들을 통해 사업체의 운영과 수익성 등을 철저히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전 변호사는 이어 “필요시 개인 비밀이 보장되는 개별 상담도 실시된다”고 말했다.
문의 (703)608-0149 안용호 회장
주소 7361 McWhoter Pl.,
Annandale, VA 22003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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