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앙상블 ‘카리스 트리오’
클래식 앙상블 카리스 트리오(Karis Trio) 창단 5주년 기념 열린 음악회가 열린다.
오는 17일(토) 오후 6시 훼어팩스 소재 프로비던스 장로교회에서 막을 올릴 연주회에는 지난해 새로 영입된 피아니스트 이보라(신시내티 대학 박사과정 중)씨와 기존의 창단 멤버인 이윤영(플룻, DC 가톨릭대 박사)씨와 이환아(첼로, 가톨릭대 박사)씨가 다양하고 품위 있는 클래식 무대를 꾸민다.
연주회는 구버의 ‘피스 로만티크’를 시작으로 델로 조이오의 ‘플룻과 첼로, 피아노를 위한 트리오’에 이어 멘델스존의 ‘트리오 1먼 D 단조, op.49’번 등으로 진행된다.
신시내티대 음악원에서 박사과정 중인 이보라씨는 연세대 졸업 후 오벌린 대학교 피아노과, 인디애나 주립대학 피아노과 석사과정을 장학생으로 마친 후 아메리칸 프로티지 인터내셔날 피아노 대회 1등을 비롯 여러 대회에서 입상, 실력파 피아니스트로서 명성을 쌓고 있다.
첼리스트 이환아씨는 한국 목원대와 사우스캐롤라이나대, 신시내티대 등에서 첼로를 전공한 후 DC 가톨릭대에서 연주학 박사를 취득했으며 홀리 스피릿 학교(Holy Spirit School)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플루티스트 이윤영씨는 2000년 DC 가톨릭대에서 플룻 연주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2004년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데뷔 무대를 가졌으며 워싱턴 플룻 소사이어티 멤버로 활동 중이다.
그리스어로 ‘은혜’를 뜻하는 ‘kasis(charis)’에서 영감을 얻어 하나님이 주신 재능과 은혜를 나누기 위해 창단된 카리스 트리오는 클래식 음악 뿐 아니라 다양한 자선음악회 등을 통해 찬양을 나누는 데에도 힘쓰고 있다. 조지 메이슨대학 해리스 극장에서의 트리오 리사이틀을 비롯 워싱턴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음악회 입장료는 없다.
문의 (703)727-6780
karistrio@hotmail.com
장소 9019 Little River Turnpike,
Fairfax, VA 22031
<정영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