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 참전용사들의 한국방문을 환영합니다.”
6.25 전쟁 지원 67개국에 대한 자료 확인 등을 위해 워싱턴을 방문한 김일생 국방부 인사복지실장(차관보급)이 7일 미 한국전 참전기념 재단 및 미 국방부 관계자들을 초청한 가운데 ‘2012년 6.25 전쟁 제 60주년 3차 사업’을 소개하고 한미공동행사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한국 국방부는 지난 2010년부터 6.25 전쟁 60주년 사업을 하고 있으며 올해는 제 3차년도 사업이 진행된다.
김 실장은 이날 워런 H 위드한 미 한국전 참전기념 재단 사무총장 및 필립 셔틀러 한국전 참전용사(예비역 해병 중장) 등에게 올해 한국에서 열리는 사업을 소개했다.
김 실장은 “올해 한국에서 6.25 전쟁 기념행사로 다양한 행사를 갖는다”면서 “지평리 전투 상기행사를 포함한 한국전 기념행사에 미 참전용사들의 방문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국방부에서는 낙동강 전투와 인천상륙작전 전승행사, 지평리 전투 상기행사, 국가보훈처에서는 유엔참전용사 재방한 행사, 문화체육관광부에서는 한미 우정 콘서트 등을 개최한다.
국방부 주최로 오는 6월 23일 경기도 양평에서 열리는 지평리 전투에서는 중공군 공격 저지 및 반격작전 성공을 기념하는 행사가 열린다. 이 행사에는 당시 전투에 참여한 한미 참전용사와의 만남의 시간도 마련된다.
학도병으로 흥남철수 작전에 참전한 이병희 재향군인회 미 동부지회장은 “당시 전투에 참여한 한미 참전용사와의 만남 등 한미 공동행사를 통해 한미동맹이 더욱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미 국방부에서는 기념사업국(Office of Commemorations)의 제임스 피셔 디렉터와 리처드 윌리암스 과장, 한국대사관에서는 이서영 국방무관, 워싱턴 6.25 참전유공자회에서는 이태하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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