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통문화와 예술을 선보일 션윈(Shen Yun) 예술단 공연이 21일(수)부터 4월1일(일)까지 2주간 케네디 센터 오페라 하우스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5천년 문명의 부활’ 주제 아래 동서양의 악기로 구성된 오케스트라가 협연하는 공연에서는 중국 고전무를 위주로 민족, 민속무용을 현대적인 감성으로 재해석한 작품들이 무대에 올려진다.
공연은 평일 오후 7시30분, 토요일 오후 1시30분과 7시30분, 일요일 오후 1시30분에 시작된다.
뉴욕에 기반을 두고 있는 션윈 예술단은 2004년 ‘중국 전통공연예술 복원’이라는 비전을 가진 해외 중국인들에 의하여 태동된 예술단체로 최정상급 정통무용수, 안무가와 음악가와 성악가 등 100여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고증을 거친 화려한 의상, 고대와 현대를 넘나드는 최첨단 배경 스크린, 탁월한 안무와 영혼을 울리는 음악이 어우러진 션윈 예술단 공연은 5천년 신비를 간직한 중국 전통문화를 심도 있으면서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표현함으로써 진정한 중국 전통문화에 대한 새로운 인식의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티켓은 션윈 고객센터(1-888-974-3698)나 케네디 센터 박스 오피스(202-467-4600)또는 인터넷(www.ticketingbox.com)을 통해 구할 수 있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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