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카운티의회는 남서부의 노인주택 프로젝트 2건 및 노스 포인트 지역 타운하우스 프로젝트 등 3건의 주거지 개발 예비계획안을 5일 승인했다.
의회가 만장일치로 통과시킨 이 계획안들에 따르면 엔터프라이스 홈스사는 72 유닛의 노인주택을 볼티모어 하이랜즈 초등학교 인근 4.5에이커 대지에 건설한다. 쉘터 개발회사는 케이톤스빌 Y 캠퍼스에 140유닛의 아파트와 어시스티드-리빙 복합단지를 짓는다. 또 노스 포인트에서는 크래프츠멘 디벨로퍼스가 구 노스 포인트 드라이브-인 자리의 10.5에이커에 108채의 타운홈을 건설할 계획이다.
이번 개발안들의 특징은 커뮤니티 기여를 포함한다는 점. 엔터프라이스는 지역 소방관 훈련 기금을 지원할 예정이며, Y는 대지 매각 대금으로 기존 센터를 업그레이드한다. 그래프츠멘은 노스 포인트 파크이 새 매점 및 베틀 그로브 파크의 낚시장 건설을 지원한다.
카운티의회는 이와 함께 케이톤스빌 지역 민주당 의원인 톰 커크와 페리홀 지역 공화당 의원인 데이빗 막스가 상정한 카운티 도시지역 녹색 공간 보호 법안도 승인했다. 의회는 개발이 금지된 대지를 대상으로 새로운 조닝을 설정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파익스빌고교를 지난 2009년 졸업한 존 몬프레드이 학교 개선 재정 마련을 위해 음료수 용기세를 고려해 달라고 주의원들에게 촉구했다. 펜실베이니아대에 재학 중인 몬프레드는 “모교에 냉방장치가 필요하다”며 “아주 나쁜 교육환경”이라고 지적했다.
스테파니 로울링스-블레이크 볼티모어시장은 이미 학교 개선 재원을 위해 음료수 용기세를 상정한 바 있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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