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화가 문범강 교수(조지타운대, 사진)가 ‘한반도 남북 교류를 위한 강연회’를 실시한다.
오는 14일(수) 오후 7시30분 조지타운대 ICC 오디토리엄에서 ‘감춰진 도시의 이미지-평양 시민, 평양 미술’를 주제로 열릴 강연회에서는 문 교수가 지난해 평양 방문시 찍은 사진과 동영상, 북한미술의 특색이 소개된다.
문 교수는 지난해 가을 북한 당국의 특별허가를 받아 미술계 탐방 및 차기 대형 미술프로젝트 자료 수집차 평양을 방문했다.
특강은 동서양 미술사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화가의 시각으로 분석한 북한 미술’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문 교수는 “북한 미술은 공산주의 체제하에 존재하는 ‘사회주의 리얼리즘’의 계열을 따르면서도 그들만이 발전시켜 온 독특하면서도 개성이 뚜렷한 미술의 한 장르를 형성했다”며 “특강에 미 주류사회에서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고, 한인사회에서도 많은 관심을 표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연장 약도와 주차 안내는 링크(http://i40.tinypic.com/15yfy1e.jpg)를 참고하면 된다.
강연회는 조지타운 미대와 동아시아학과, 아시안 스터디스 프로그램 등이 공동 후원한다.
문의 muhnb@georgetown.edu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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