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메릴랜드 한의사협회가 7일 보수교육을 통해 중풍(中風)의 원인과 치료법에 대해 소개했다.
이날 애난데일 소재 사우스베일로 대학 버지니아 캠퍼스에서 실시된 보수교육에서는 메릴랜드 성제 한의원의 홍성원 원장이 강사로 나섰다.
홍 원장은 “중풍은 뇌혈관 장애 질환으로 음식이나 스트레스 또는 외부충격에 의해 발생될 수 있는데 치료법은 증상이 아니라 중풍 원인에 따라 달라져야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 원장은 이어 “환자가 의식을 회복했을 때 후유증으로 반신불수나 언어 장애가 있을 경우, 그냥 방치하면 안된다”면서 “중풍은 10개월 이내에 바로 잡지 못하면 치료가 어려운 만큼 기능 회복이 빨리 되도록 적절한 운동을 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수업은 1부 이론 강의, 2부 시범실기 및 실습, 3부 비디오 교육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 20여명에게는 4 크레딧이 주어졌다.
협회는 매 2개월마다 홀수 달 4시간 동안 회원 보수교육 실시를 하고 있다. 한의사들은 매 2년마다 면허를 갱신해야하는데 메릴랜드에서는 40시간, 버지니아에서는 35시간의 보수교육이 요구된다.
세실리아 주 회장은 “올해는 보수교육과 함께 회원 배가 운동을 통해 회원 수를 늘이는데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주 회장은 교육 장소를 제공하고 있는 사우스 베일로대와 보수교육 강의를 한 문 한의원의 문병권 원장에게 감사패를, 신성철 전 회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협회 문의 (410)992-8888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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