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워싱턴 영남향우회장을 지낸 정상대씨(63)가 산문집 ‘나는 서울 Korea가 좋다!’(월간문학 출판부)를 펴냈다.
정씨가 한국의 합천, 의령, 서울과 미국 보스톤 및 워싱턴 생활에서의 재미있는 일화를 중심으로 쓴 글이다.
총 117페이지로 된 이 책에는 1부 합천과 의령에서의 어린 시절 이야기, 2부 중학교 이후 서울에서의 생활과 ROTC 근무, 3부 미국 다국적 회사 입사와 연세대 MBA 석사, 안앙대 조교수와 미국 유학 결심 등 이야기, 4부 왜 나는 서울이 좋은가, 통일은 가까이 오고 있다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워싱턴에서 오랫동안 거주하다 한국으로 귀국한 정씨는 “비록 역사가는 아니지만 강대국인 미국에서 보고, 배우고, 경험하고, 체험한 것을 나열하고 내가 태어난 조국이 평화롭게 통일되는 국가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글을 썼다”고 집필동기를 밝혔다.
정씨는 워싱턴 ROTC 부회장, 평통위원, 한양대동문회장, 영남향우회장 등을 역임했다.
한국문인협회 이사장 정종명씨는 서문에서 “정 작가의 글은 따스한 가슴과 맑은 영혼을 지닌 사람들에게 용기와 희망, 믿음을 주고 고난과 격랑에 굴하지 않는 강한 의지와 자신감을 제공해 준다”며 “정 작가의 서울 사랑을 함께 느껴보기를 권한다”고 말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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