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천안함 폭침 2주기를 맞아 희생 장병들을 추모하고 북한의 도발을 규탄하는 안보 결의대회가 오는 24일(토) 오후 5시 버지니아 타이슨스 코너 소재 우래옥에서 열린다.
워싱턴 민주평통(회장 홍희경)은 14일 낮 간담회를 갖고 “이번 행사에는 워싱턴 지역 30여개 안보단체들은 물론 천안함 폭침 당시 한국서 근무했던 조 휠 전 주한 미8군 사령관 등 미 현역 장성들과 탈북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안미영 부회장은 “이번 행사는 워싱턴 지역 모든 안보 단체가 한마음으로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라며 “ 북한을 탈출해 미국에 정착한 새터민들의 참여로 북한 체제를 고발하는 계기도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에는 천안함 폭침 당시 한국서 근무했던 조 휠 전 주한 미8군 사령관(현역 중장), 마이클 터커 전 주한미2사단 사단장(현역 소장)을 비롯 ‘미 국가 테러리즘’의 골든 크랜버그 검사, 국제법 변호사 리차드 존 라슨 등 미국측 인사들이 참여한다. 또 워싱턴 재향군인회, 해병대 전우회 등 한인 안보단체들이 대거 참가한다.
행사 1부 추모식에서는 대회장 및 안보단체장 추모사에 이어 순직 장병들의 혼을 위로하는 추모 노래(소프라노 권기선)와 추모 무용 퍼포먼스(무용가 박정수)가 열린다.
2부 행사인 안보 결의에서는 북한인권활동가인 이희문 목사의 ‘북한 실상과 총력 안보 의식의 필요성’을 주제로 한 강연과 천안함 폭침 도발에 대한 비디오 시청, 북한 규탄 구호 제창, 공동 성명서 낭독 순서가 마련돼 있다. 이번 행사에는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문의 (703)963-8060 안미영 부회장
행사장 8240 Leesburg Pike
Vienna, VA 22182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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