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진료 19년, 가정ㆍ농촌의학 21년 전국 1위 지켜
로스쿨은 20위,경영대학원은 35위 올라
워싱턴대학(UW) 의과대학원이 전국 최고 수준의‘명문’전통을 이어갔다.
‘US뉴스 & 월드 리포트’가 교수진 연구실적과 학생들의 학업성취도 등을 종합 분석해 연례적으로 발표한 대학원 순위 결과, UW 의대는 1차 진료(Primary-care) 분야에서 19년째 전국 1위를 고수했다. 이 분야에서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오리건 건강&과학 대학은 3위에 랭크되는 기염을 토했다.
역시 명성이 널리 알려져 있는 UW 가정의학(Family medicine)과 농촌의학(Rural medicine) 역시 21년 연속 전국 1위 자리를 지켰다. 그 외에도 AIDS 분야는 4위, 소아과 분야는 7위, 내과 분야는 8위를 기록해 대체로 지난해와 비슷한 평가를 받았다.
1차진료 평가와 더불어 의과 대학원의 수준을 가늠하는 연구분야에서도 공동 10위를 차지, ‘톱 10’안에 들었지만 지난해 9위에서 한 계단 떨어져 간신히 10위 안에 턱걸이했다. 현재 UW 의대 등록 학생은 모두 951명이며 주내 거주 학생 등록금은 연간 2만5,320달러, 타주 출신은 5만4,300달러인 것으로 조사됐다.
의대와 함께 한인들에게도 많은 관심이 있는 로스쿨 순위에서 UW은 전국 20위를 기록해 대체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서북미지역에서는 포틀랜드의 루이스&클라크 대학이 58위를 기록했고, 시애틀대학(SU)은 82위에 랭크됐다.
경영대학원(MBA)의 경우 UW은 전국 35위를 기록해 대체로 좋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현재 UW 경영대학원에는 247명이 등록한 가운데 주내 학생의 연간 등록금은 2만6,340달러, 타주 출신이 3만8,409달러이다. 경영대학원 순위는 학부 성적과 대학원 합격률, 취업률, 졸업 후 초봉, MBA 입학자격시험인 GMAT 성적 등을 토대로 매겨졌다.
UW 교육 대학원도 전국 13위를 차지해 우수한 대학원으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오리건주 유진에 있는 오리건대학(UofO)은 교육대학원 순위에서 8위에 올랐다.
한편 UW 학부는 US 뉴스 &월드 리포트가 지난해 9월 발표한 자료를 기준으로 전국 42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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