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황해도민회가 창립 22주년을 맞아 지난 11일 총회 및 신춘 대잔치 행사를 열고 회원간 단합과 발전을 도모했다.
이날 총회에서 새 회장에 취임한 민명기 이사장은 “앞으로 도민회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청, 장년층 등 후계 세대 육성 및 도민회 활성화에 주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이어 “장학 사업의 발전, 이산가족 상봉 사업에도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 회장은 황해도 벽성군 출신으로 지난 1987년 도미해 그동안 도민회장, 이사장 등을 역임한 후 이번에 다시 회장으로 봉사하게 됐다.
이임하는 신진균 회장은 “지난 2년간 도민회 운영에 회원들이 적극 도와주신 데 감사드린다”며 “새 회장과 임원진이 잘 이끌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주자”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장학금 시상식과 함께 유공 도민 표창장 수여식도 함께 열렸다.
장학금은 도민회원 자녀 중 제인 박, 박지환 군에게 돌아갔고, 유공도민 표창장은 조동훈 이사와 최건식 이사가 받았다.
2부 친교 행사에서는 여성 도민회원들로 구성된 라인 댄스팀이 나와 공연을 펼쳐 큰 박수를 받았으며 경품권 추첨 행사도 마련됐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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