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최초 미 국무성 공식 인증 비영리 교육재단
▶ 넥스트 에듀케이션 그룹
“학생들에게 보다 많은 교육, 문화 교류의 장을 열어주고 좋은 기회를 갖도록 하는 것이 우리 재단의 목표입니다”
미 국무성으로부터 비영리 교육재단으로 공식 등록돼 미국 교환학생 및 유학생 알선 등을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시행하고 있는 교육재단이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랜스데일 메인스트릿 인근에 소재한 넥스트 에듀케이션 그룹(대표 챨스 윤)이 그 주인공.
넥스트 에듀케이션 그룹은 지난해 4월 미 국무성 및 국무성 산하 교육재단 감독 기관의 인증 절차를 통과, 비영리 교육기관으로 등록됐다. 이는 한인으로는 유일하게 미 국무성 공식 인증 비영리 교육재단인 것으로 알려져 학부모들에게 공신력을 더 해주고 있다.
윤 대표는“우리 재단에서는 펜실베니아 주 30여개 학교를 비롯 미 전역 15개주 120여 학교에 대한 정보를 학생들의 진로, 적성, 특기에 맞게 제공하고 있습니다”며“각 지역별로 입학 학교부터 홈스테이 추천 및 학생 관리를 재단 소속의 담당 코디네이터들이 전담하고 이를 위한 정보 및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당당히 말했다.
넥스트 국제문화교류재단은 미국 교환학생(J1)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교환학생 프로그램은 전 세계 비영어권 국가 학생이 1년간 무료로 미국 내 공립학교에서 학업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해마다 교환학생으로 미국에 25000~30000명의 학생이 공부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만 15세에서 17세(중3~고2)학생들을 대상으로 학비 및 홈스테이 비용까지 전액 국가에서 지원해 주는 프로그램인 만큼 신청자도 많고 인기 또한 높다.
교환학생이 되려면 먼저 넥스트 국제문화교류재단이나 한국 내 유학원 등에 신청한 뒤 정해진 테스트를 거쳐야 한다.
"현재 7~8명이 학생이 우리 재단을 통해 교환학생으로 들어와 공부하고 있습니다"라는 윤 대표는"앞으로 한국 학생들이 보다 많은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넥스트 국제문화교류재단이 시행하는 또 다른 사업은 정규 유학생(F1) 프로그램.
이는 외국 학생을 미국 내 사립학교에 유학하는 프로그램으로 많은 한인 학부모들이 자녀들을 이 프로그램을 통해 유학시키고 있다.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은 유학할 학교와 홈스테이 할 가정환경에 대한 보다 상세한 정보이다.하지만 그 중요성에 비해 그 동안 정보가 부족, 학부모들의 큰 걱정거리이기도 했다.
특히 2~3년 전부터는 국제학생의 보호자 즉 홈스테이 가디언의 경우 미 국무성 인증 재단을 통해 수속하고 관리를 받거나 혈연관계임을 증명할 경우에만 입학을 허가하는 등 절차가 까다로워 진 것이 현실이다.
최근 넥스트 재단을 통한 유학생 입학 의뢰가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단 프로그램 디렉터 모니카 변 씨는“최근 홈스테이 가정에서의 불미스런 일이 종종 들려와 가슴 아프다”고 지적하고“넥스트 재단을 통하는 경우 홈스테이 가정에 대한 범죄기록 조사는 물론 현장 방문을 통해 가정환경과 주위 이웃의 평판까지도 조사하는 과정을 거쳐 안심해도 된다”고 설명한다.
이 밖에도 넥스트 국제문화교류재단은 원어민 교사 송출 프로그램과 에듀케이션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원어민 교사 송출 프로그램은 한국, 중국, 중남미 지역의 원어민 영어교사를 필요로 하는 각급학교 및 교육기관에 미국 내 영어교사를 연결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또 유학생 및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방과 후 프로그램, 토플, SAT 등 그룹 및 개인 교습도 병행하고 있다.
조인영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