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치몬드에 거주하는 최유영(15) 양이 올 시즌을 마감하는 아메리칸 컵 숏트랙 대회 4차전에서 종합 2위를 차지했다.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위스콘신 주 그린베이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최 양은 1000미터와 1500미터에서 각각 2위를 했다. 최 양은 지난 1월에는 버지니아 데일시티 소재 프린스 윌리엄 아이스센터에서 열린 숏트랙 미 주니어 대표 선발전에서 2위를 차지, 지난달 호주 멜번에서 열린 세계 주니어 숏트랙 챔피언십에 출전하기도 했다.
오빠 최진석(17세)군은 이번 대회 인터미디에이트 남자부문(17세 이상) 3,000미터에서 3위를 차지했다.
한편 프린스윌리엄 클럽(최선태 코치)에서는 남녀 12명이 참가, 6명이 입상했다. 주니어 여자부문에서는 표지나(15, )양이 500미터에서 3위, 주버나일 남자 부문에서는 채우석(14)군이 777미터와 1500미터에서 각각 3위를 차지했다. 포니 여자부문에서는 노하나(17) 양이 222미터와 333미터에서 각각 3위를 차지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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