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워싱턴(GW)대가 글로벌 포럼을 통해 한국과의 유대관계를 강화했다.
지난 16일과 17일 양일간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제 3회 GW 글로벌 포럼에는 콜린 파월 전 국무장관, 스티븐 냅 GW대 총장, 한덕수 한국 무역협회 회장, 이기수 양형위원장(전 고려대 총장) 등이 참석했다.
GW대 동문으로 미 합참의장을 역임한 콜린 파월 전 국무장관(71년 GW대 MBA 취득)은 기조연설을 통해 자신의 역전 인생에 대해 간략하게 조명하고 “자기 자신에 대한 확신(confidence)을 잃지 말 것”을 당부했다.
지난해 워싱턴에서 발족한 GWU 한인 동문회에서는 이수동 회장(STG 그룹 회장), 박해찬 부회장, 한상준 변호사, 하승완 대외협력 부장, 엄태진 이사, 하정균 동문 등이 미주 한인 동문 대표로 참석, GW대 한국 총 동창회(회장 이희범 경영자 총협회 회장) 측과 교류를 가졌다.
지난 2009년 GW대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은 이명박 대통령은 영상 메세지를 통해 글로벌 포럼 개최를 축하했다.
‘글로벌 성장과 혁신’이라는 주제로 열린 본 행사에는 크리스 앤더슨 ‘와이어드’ 편집장, 페리드 무라드 노벨상 수상자(GW대 교수)등이 연사로 참석, 열띤 토론을 벌였다.
미국측 한인 동문과 함께 글로벌 포럼에 참석한 이수동 회장은 이번 행사의 일환으로 고려대와 GW대 공대 교환학생 프로그램 참석자들을 위한 리셉션을 15일 남산 하얏트 호텔에서 개최했다.
리셉션에는 스티브 냅 GW대 총장, 데이빗 달링 GW대 공대학장, 김영기 GW대 교수 등이 참석했다.
STG 이수동 회장은 2010년 조지워싱턴대에 100만달러를 기부, 고려대와 조지워싱턴대 공대간의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활성화시켰다.
글로벌 포럼은 2009년부터 시작됐으며 제 1회 포럼은 홍콩, 제 2회 포럼은 2010년 뉴욕에서 열렸다.
<이창열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