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장학재단 동부지회가 올해 12만 달러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김용회(미국명 레오나드 김) 회장은 24일 버지니아 그레잇폴스 소재 자택에서 가진 올해 첫 이사회에서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2만 달러가 더 많은 12만달러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김용회 회장은 “이를 위해 기금모금 골프대회, 음악회 등을 계획하고 있다”면서 “올해는 특히 한미경제연구소(KEI)와 파트너십을 통해 리더십 트레이닝을 실시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올해는 이사영입, 기금모금 사업, 리더십 트레이닝 등에 역점을 두고 재단을 이끌어 나가겠다”면서 “특히 페이스 북, 트위터와 같은 소셜 네트워크를 적극 이용, 재단을 홍보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장학재단 동부지회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도 모든 신청을 온라인 접수로 받는다. 동부지회 장학금 신청자는 웹사이트(www.kasf.org)에서 신청하면 되며 신청자 접수는 내달 16일부터 7월 8일까지 받는다.
고등학생에게는 5백 달러, 대학 및 대학원생들에게는 1,500달러에서 5,000달러까지 지급된다.
수상자는 8월 20일 발표되며 시상식은 9월 23일 타이슨스 코너 맥클린 힐튼 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다. 시상식에 앞서서는 한인 차세대들에게 도움이 되는 진로 세미나 등을 계획하고 있다.
신임 이사로는 이정화 워싱턴가정상담소 이사장, 이현애 기쁜소리방송 대표, 제니퍼 윤 미국의 소리 ㄷ방송(VOA) 아나운서, 최향남 연방 사회보장국 홍보관, 프리셸라 백 아태협력 리더십 협회장, 아브라함 김 KEI 부소장, 세라 윤 KEI 디렉터 등이 추천됐다. 신임 재무로는 전양수 회계사가 선정됐다. 한편 한미장학재단 전국이사회(이사장 이상남)는 내달 21일 워싱턴에서 열릴 예정이다.
문의 (202)365-0810 김용회 회장.
<이창열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