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동포사회에서 마라톤 전파에 앞장서고 있는 워싱턴한인마라톤클럽이 창단 5주년을 맞았다.
한인마라톤클럽(대표 김기남) 회원들은 25일 아침 메릴랜드 캐더락 파크에서 8마일 가량 단체로 달린 후 클럽 창단 5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회원들은 가족들과 함께 이날 준비한 음식을 나누며 락빌 트와일라이트 8K 단축 마라톤(7월 21일), 애나폴리스 10마일 단축 마라톤(8월 26일), 윌슨 브릿지 하프 마라톤 대회(10월 7일), 해병대 마라톤 대회(10월 28일) 참가 준비 계획 등을 화제로 이야기꽃을 피웠다.
김기남 대표는 “2008년 1월 제가 클럽에 가입할 때만해도 회원이 10여명 밖에 없었는데 이제는 회원이 40여명으로 늘어났다”면서 “마라톤이 좋은 운동이다보니까 가족 단위로 참가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고 말했다.
마라톤 클럽은 올해는 5월 5일(토) 버크 레이크에서 8주 코스로 제 3기 마라톤 교실을 실시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
2007년 3월 창단된 클럽은 매주 일요일 아침 7시 버지니아 소재 버크 레이크 파크 호수 주변과 메릴랜드 캐더락 파크 소재 C&O Canal 주변을 번갈아 가며 연습하고 있다.
회원들은 보통 1시간에서 1시간 반 정도 뛴 후 커피를 마시거나 다과를 하며 교제를 한다.
현재 워싱턴한인마라톤 클럽에서 26.2 마일의 풀코스를 완주한 회원은 30명 정도. 깨기 힘들다는 4시간 기록의 벽을 깬 회원도 10명이나 된다.
김제인, 변원옥 씨는 올 4월 마라톤 동호인들에게는 ‘꿈의 무대’로 통하는 보스턴 마라톤대회에도 출전한다.
문의 (703)909-2637 김기남 대표, cafe.daum.net/wkmc-01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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