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한인복지센터 제 37회 기금 모금 만찬 행사가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25일 타이슨스 코너 쉐라톤 호텔에서 열린 행사에서 해롤드 변 이사장은 “올해 뱅큇 수익금은 저소득 가정 자산증식 프로그램과 실버스프링 소재 저소득 연장자를 위한 유니버시티 가든 아파트 증축기금에 사용된다”며 “앞으로도 복지센터가 한인들의 사회복지, 교육, 권익옹호의 주춧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윤순구 총영사는 “74년 출범한 복지센터가 동포사회를 더욱 단단히 하고 향기 있는 커뮤니티로 이끄는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 시대의 화두이기도 한 ‘나눔·소통·봉사’를 실천하고 있는 봉사센터 제 2의 도약을 기대 한다”고 축사했다.
마크 김, 짐 르먼연 버지니아 주하원의원도 축사를 통해 복지센터의 발전을 기원했다.
유니버시티 가든 노인아파트 증축을 위한 ‘벽돌쌓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김기영 위원장은 “지난 2010년 가을부터 캠페인을 전개, 현재 97명으로부터 1만8,817달러를 모았다”고 보고한 후 “우리 부모님 집을 짓는다는 마음으로 많은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에서는 지역사회 봉사상 수상자(기관)로 선정된 H 마트·세계한식요리연구원 장재옥 원장·민경준 암 전문의·오옥희 전 복지센터 시니어프로그램 디렉터 등 4명에 대한 시상식도 있었다. 또한 안정희·강명선·최희대씨는 대통령 자원봉사상 금상, 노명지양은 동상을 받았다.
조지영 사무총장은 사회복지, 주택구입, 이민, 가정폭력 예방, 가정문제 상담, 보건 건강, 평생 교육 등 복지센터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영상물과 함께 소개했다.
행사에서 요리연구가 장재옥 원장은 김밥, 잡채, 닭강정 등을 오도브로 제공했으며 소프라노 이윤경 씨와 테너 곽지웅씨의 ‘그리운 금강산’ 등의 축하 공연도 있었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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