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티보는 오나가나 화제다. 뉴욕 제츠가 그를 백업 쿼터백으로 영입했건만 워낙 관심이 높아 26일 입단 기자회견까지 열어야 했고, 웬만한 스타 플레이어보다 많은 취재진이 몰려들어 눈길을 끌었다. “백업 쿼터백이 무슨 기자회견이냐”며 이미 열 받은 제츠 선수들도 있다. 덴버 브롱코스에서 제츠로 트레이드된 티보는 이 자리에서 제츠의 주전 쿼터백인 마크 산체스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길 바란다며 “팀메이트로 공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산체스도 이후 인터뷰에서 “우리는 누구 대신 뛸 선수를 구해온 게 아니라 선수를 팀에 더한 것”이라며 “티보가 잘하는 플레이들이 따로 있다. 내가 위협받을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티보가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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