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탈북자선교회(대표 마영애), 피랍탈북인권연대(대표 도희윤) 등 한인 인권단체들이 22일 뉴욕 소재 북한대표부 앞에서 개최한 천안함 폭침 규탄 시위에 워싱턴 지역 한인들이 다수 참여했다.
이날 한미자유연맹(강필원 총재), 워싱턴화랑동지회(회장 박윤식 목사) 회원들은 한미자유수호연맹(강은주 회장) 등 뉴욕, 뉴저지에서 참여한 한인들과 함께 젊은 장병들의 목숨을 앗아간 북한의 만행을 규탄하고 중국 정부에 탈북자 강제 북송 중단을 촉구하는 구호를 외쳐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한미자유연맹 관계자들은 토요일인 24일 워싱턴 DC 내 중국대사관에서 ‘북한난민 껴안기 모임’이 주도하고 있는 탈북자 북송반대 시위에도 참가해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시위에는 탈북자 지원단체 ‘미주 두리하나’ 이사장인 조영진 목사 부부와 전종준 변호사 등이 함께 했다.
한편 미주탈북자선교회는 지난 2월20일부터 유엔본부 앞에서 릴레이 시위를 열고 있으며 김일성 탄생 100주년을 맞는 내달 15일까지 계속 이어질 예정이다.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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