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엘몬테시, 카운티에서 1,200만달러 지원받기로
엘몬테시에서 추진 중이던 퇴역 군인들을 위한 주택지원 프로젝트가 지난 22일 LA 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회에서 예산 지원안이 결정되면서 가시화될 전망이다.
엘몬테시 20여명의 퇴역군인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결정된 이번 지원안은 시 재재개국 폐쇄로 말미암아 남은 220만달러의 예산을 주택건설을 위해 사용한다는 것을 전제로 1,200만달러를 지원하기로 했다.
웨스트코비나에 거주하는 퇴역 군인 제임스 허스터(71)는 “이번 결정은 당연한 것이며 기쁘다”고 말하고 “믿기지 않겠지만 거리에서 생활하는 은퇴 군인들과 한 아파트에 3-4 가정이 함께 사는 은퇴군인들도 많이 있다”고 말했다. 허스터는 또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서 1천명에 가까운 은퇴군인들이 돌아오게 되면 노숙하는 은퇴군인들에 대한 문제는 더 늘어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엘몬테시에서 추진해 온 퇴역군인들을 위한 주택마련 프로젝트는 스트워트 스트릿과 라모나 블라버드 교차로 인근에 41채의 주택이 건설 될 예정으로 지난해 10월 시의회를 통해 결의 됐다.
엘몬테시는 비영리 주택 건설업 조직인 멀시 하우징 개발업체와 함께 수 개 월동안 작업을 준비해 왔다. 엘몬테시는 지난 1월 시에서 거둬들인 재산세의 20%를 주택국 예산으로 전환하자는 결의에 따라 시 사업지역에서 거둬들인 220만 달러 세금 사용처를 바꿀 계획이다.
엘몬테시 개발국 다민 알룰라 디렉터는 “재계발국이 주법에 의해 없어진 상황에서 예산 전환을 통한 집행여부가 아직 불투명하다”며 “재개발국이 없어지기 전인 지난 2009-2010년 사이 모금된 금액이라는 점에서 기대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돈 크나베 수퍼바이저는 이사회 모임을 통해 “만일 은퇴군인들의 복지지원 정책이 하나라도 들어가 있지 않으면 우리들의 결정에 정당을 얻을 수 없다”며 “현재 가주 안에는 해결해야 할 많은 문제들이 산적해 있으며 이번 결정이 그 문제들을 해결하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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