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웨스트대 워싱턴 캠퍼스(고유경 학장)가 스마트폰 시대에 요구되는 ‘스마트 목회’를 돕기 위해 차원에서 내달 16일 멀티미디어 목회사역 세미나를 개설한다.
목회자와 스마트 목회에 관심 있는 교회 리더들을 대상으로 한 세미나는 ‘스마트 미니스트리’와 ‘디자인 워십’을 주제로 하며 기간은 총 8주. 스마트 미니스트리는 스마트 기기라는 새로운 매체 환경을 소개하고 활용하며, 나아가 목회와 접목하는 노하우를 강의하고 디자인 워십은 멀티 미디어와 목회의 접목에 성공한 교회 사례를 통해 변화된 대중의 특성에 맞는 예배를 제안하고 디지털 이미지와 동영상 편집 등 실제적인 기법을 가르친다.
담당 교수는 홍익대 산업디자인과 대학원을 졸업하고 현재 스미소니언 박물관 한국관을 관리하고 있는 홍진희 교수. 홍 교수는 코리아파운데이션 프로그램 디렉터도 맡고 있다.
고유경 학장은 “목회자들이 스마트 기기들을 폭넓게 활용한다면 세상과 교회, 또는 성도간의 소통이 더욱 활발해지고 예배, 찬양, 설교도 풍성해질 수 있다”며 “스마트 시대에 교회가 나가야할 방향을 정확히 설정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한국은 스마트 교육 방침에 따라 2015년부터 디지털 교과서가 전면 보급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미국도 초중고에서 종이 교과서 대신 스마트 패드, 스마트 TV 등을 이용한 수업이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세미나 등록은 각 과정당 선착순 30명으로 제한하며 수업은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 시작된다. 비용은 각 200달러, 두 과정을 동시에 들을 경우 300달러.
한편 평생교육 기회의 확대 차원에서 올 가을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66권의 성경을 연구하는 평신도 성경대학(1년 과정), 크리스천 상담대학(1년 과정), 글로벌 CCM 연구원, 음악학교(Music Conservatory) 등의 프로그램도 개설할 계획이다.
문의 (703)626-8712
(571)730-4750
7620 Little River Tnpk., #400,
Annandale, VA 22003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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