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총투표율 14.7%
4.11총선을 위한 재외국민 투표가 사흘째로 접어들면서 버지니아 비엔나의 한미과학협력센터 3층에 설치된 워싱턴 지역 투표소에는 유권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주미대사관 재외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정태희)는 30일 하루 동안 총 140명이 투표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8일 첫날의 81명과 둘째 날의 73명을 합쳐 사흘간의 투표 참가자는 총 294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워싱턴 지역의 전체 등록 유권자 2,002명의 약 14.7%에 해당하는 수치다.
선관위는 주말인 31일과 1일에는 유권자들이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정태희 위원장은 “29일까지만 해도 영주권자나 연세 드신 분들이 많이 찾았으나 30일부터는 젊은 유권자들도 많이 참여하고 있다”며 “토, 일요일에는 많은 유권자들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선관위는 워싱턴의 등록 유권자 중 약 60%인 1천200명가량의 투표를 예상하고 있다.
이번 재외선거는 내달 2일(월) 오후 5시에 마감되며 토, 일요일을 포함해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투표가 진행된다. 투표소에 갈 때는 여권, 주민등록증, 영주권, 공무원증, 운전면허증 등 사진이 부착돼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 하나를 지참해야 한다.
투표소 주소 1952 Gallows Rd.
Vienna, VA 22182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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