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지역의 어린 한인 장애우들을 돕기 위한 골프대회가 마련돼 한인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워싱턴지역 서울대학교동창회(회장 송상회)와 대학동창회연합회(회장 김기옥)는 내달 29일(일) 오후 1시 메릴랜드 벨츠빌 소재 크로스 크릭 골프클럽에서 ‘어린 장애우들을 위한 친선골프대회’를 연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것으로 수익금은 버지니아 한미장애인협회 기금으로 전달된다.
송상회 회장은 “지난해 장애우들의 피크닉에 참가해보니 부모님들의 안타까운 심정이 조금이라도 이해가 됐다”며 “후원하는 곳도 하나 없고 예산 부족으로 지역 정부에서도 제대로 돕지 못하는 장애인협회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
김기옥 회장은 “장애우들이 겪는 어려움을 동포사회가 조금이라도 함께 나누고 정 있는 한인사회를 만들고자 한다”며 “이번 골프대회는 서울대학 동문이나 동창연합회 동문들뿐 아니라 장애인 돕기나 지역사회 참여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고 권했다.
대회는 샷건 방식으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100달러로 점심과 레인지볼, 그린피, 카트, 저녁이 포함됐다. 기부금은 IRS 세금 공제가 된다.
문의: (703)483-0801(서울대 동창회 송상회), (703)401-1111(대학동창 연합회 김기옥)
골프장 주소: Cross Creek golf club,
12800 Bay Hill Dr.,
Beltville, MD 20705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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