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한국문화원(원장 최병구)이 오는 13일(금) 오후 6시30분 ‘엄마를 부탁해’의 저자 신경숙씨 초청 강연 및 북사인회를 주최한다.
신 씨의 여덟 번째 장편소설 ‘엄마를 부탁해’는 2008년 출간 이후 170만부가 팔렸으며, 지난해 4월 영문판 ‘Please Look After Mom’의 양장본이 출판돼 한국 작가로는 미국 시장에서 첫 흥행 기록을 세웠다.
또한 양장본 출간 1년 만인 3일 미국에서 페이퍼백이 발행됐다.
강연회에서는 신 씨의 작품 세계와 집필 과정, 작가가 직접 선정한 문구 낭독 등이 발표된다. 강연 후에는 독자들이 직접 질문하는 순서도 곁들여져, 신경숙 작가의 작품과 문학에 대한 이해를 한층 높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문화원의 이명화 프로젝트 매니저는 “한국을 대표하는 작가 중 한 명인 신경숙 작가의 강연회 및 북사인회는 세계로 뻗어가는 한국 문학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행사장 한 켠에는 페이퍼백 신간판매 부스도 마련된다.
강연회 참석은 무료이나 사전 예약을 요한다. 참가신청은 주미한국대사관 홈페이지(www.koreaembassyusa.org)를 통해 가능하다. 강연 및 사인회 후에는 간단한 한국 음식이 제공된다.
문의(202)587-6153
lmhlucy@koreaembassy.org
장소 2370 Massachusetts Ave NW,
Washington DC, 20008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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