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일 개막될 제 26회 워싱턴 국제영화제(Filmfest DC)에서 한국영화 ‘최종병기 활(War of the Arrows)’과 ‘로맨스 조(Romance Joe)’가 초청작으로 선정됐다
영화제는 워싱턴에서 가장 역사가 깊고 규모가 큰 영화제로 올해는 41개국 80여 편의 다양한 장르(픽션,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가족 영화 등)의 영화가 상영된다.
‘최종병기 활’은 18일(수)과 19일(목) 오후 8시 30분 랜드막스 시네마(Landmark’s E St. Cinema), ‘로맨스 조’는 15일(일) 오후 2시15분, 19일(목) 오후 6시30 분 괴테 인스티튜트(Goethe-Institut Washington) 스크린에 올려 진다.
‘최종병기 활’은 지난해 한국 최고의 히트작으로 병자호란 때 청나라 정예부대에 소중한 누이를 빼앗긴 조선 최고의 신궁이 10만 대군의 심장부로 뛰어들어 벌이는 거대한 활의 전쟁 이야기를 담고 있다.
또 제 16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시민평론가상인 옐로우 파인트리 상을 수상한 ‘로맨스 조’는 22일 폐막식에서 열릴 영화제 시상식에서 퍼스트 피처 어워드(First Feature Award) 후보에도 올랐다.
한국영화상영은 주미대사관 한국문화원(원장 최병구)이 후원한다.
영화제는 12-22일 스미소니언 국립미술관을 비롯한 4개 극장과 독일, 프랑스 대사관 문화센터등 8개 문화공간에서 진행된다.
영화제에서는 20여명의 제작자 및 감독들을 초청한 관객과의 대화 및 워크숍 등도 준비된다.
티켓은 11달러이며 인터넷(http://www.missiontix.com)에서 구할 수 있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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