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결혼여성들의 모임인 한미여성 미주총연합회(회장 김진희)가 전국 조직망을 확대한다.
미주총연은 지난 30일부터 1일까지 라스베가스에서 리더십 컨퍼런스 및 이사회를 개최, 현재 미국내 14개 지부로 구성돼 있는 조직을 확대시키기로 했다.
실비아 패튼 이사장은 “1년에 한번 씩 열리는 세계대회도 중요하지만 각 국가별로 여성회의 활동이 무척 중요하고 특히 미주총연의 역할이 크다”면서 “이를 위해 전국 조직망을 보다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미주총연 회원은 세계국제결혼여성 총연 회원의 80%를 차지하고 있다.
총연은 또한 차세대 그룹 조직 확장, 제 8회 국제결혼 여성세계대회 후원, 한국 혼혈아동 후원 등의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제 8회 국제결혼여성세계대회는 올해 충남 덕산에서 열린다.
혼혈아동 후원은 각 지회에서 모금을 해서 세계대회때 한국의 혼혈아동학교 ACA에 전달키로 했다.
내년도 정기총회는 3월 휴스턴 텍사스 지회 주관으로 열린다.
차세대 그룹조직 확대를 위해서는 회원들의 자녀들을 중심으로 페이스북 사이트를 만들기로 했다.
한편 동해에 관한 왜곡된 미국내 교과서에 역사를 수정해달라는 ‘백악관 서명운동’에 한미여성회 회원들도 적극 동참키로 했다.
이사회에는 버지니아, 미네소타, 워싱턴, 조지아, 텍사스, 오클라호마, 플로리다, 라스베가스 지회에서 참석했다.
한미여성회 총연합회는 지난 2004년 시카고에서 발족됐으며 혼혈인에게 자동으로 시민권을 부여하는 법안 캠페인에 앞장서왔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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