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여류수필가협회(회장 김민정)가 노영찬 교수(조지 메이슨대 비교종교학과장·한국학센터 소장)초청 특강을 마련한다. 오는 14일(토) 오후 5시 애난데일 소재 팰리스에서 ‘글은 왜 쓰는가’를 타이틀로 열릴 특강에서 노 교수는 글의 정신, 수필의 세계, 진정한 의미의 에세이, 글 쓰는 목적과 즐거움 등에 대해 강연한다.
노 교수는 6일 “여류수필가협회를 비롯한 미주 한인 커뮤니티 외에 베트남, 중국계 등 이민자 사회에서 글쓰기 모임이 활발하다. 이민생활의 고단함과 애환을 글쓰기를 통해 치유 받고 위로받는 힐링(healing)의 기능 때문으로 분석된다”며 “이번 특강에서 글이 갖는 이런 매력 등에 대해 설명 한다”고 말했다.
노 교수는 31년째 조지 메이슨 대학 교수로 재직하며 비교종교학의 권위자, 유교사상과 노장사상의 대가로 평가받고 있다. 2004년 ‘율곡 대상’(학술 부문)을 수상했으며 ‘우리가 길이요 우리가 책이다’ ‘이율곡의 한국 신유교사상’ 등 다수의 저서와 논문을 발표했다. 참가비는 20달러.
문의 (301)639-3283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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