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노인봉사회(회장 윤희균, 이하 노인봉사회)가 7일 자체 사무실을 열고 보다 적극적이고 다양한 봉사활동을 다짐했다.
노인봉사회 사무실은 버지니아 훼어팩스의 법원 근처에 위치해 있다. 이날 오후 열린 개소식에는 신숙 부회장, 김옥순 사무총장, 박미정 여성분과위원장 등 임원들과 정세권 미주한인재단 전 회장, 이재억 워싱턴한인연합회 사무총장, 김택용 목사, 박덕준, 이문형 고문 등 20여명이 참석해 노인봉사회의 발전을 기원했다.
윤희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2007년 노인봉사회가 창립된 이후 처음으로 사무실을 마련해 좀더 본격적인 봉사활동을 펼칠 수 있게 됐다”며 사무실 개소에 도움을 준 IS2 그룹 이세명 대표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노인봉사회 사무실에서는 앞으로 신규 사업으로 노인아파트 입주 신청과 소셜 연금 안내, 노인 파트타임 직 알선 등의 활동을 새로이 할 예정이다. 또 65세 이상의 거동이 불편한 노인을 대상으로 시민권 교육 및 신청을 돕는 봉사계획도 5월부터 매주 토요일 실시하게 된다. 이와 함께 그동안 해온 노인아파트 및 독거노인 거주지 방문 청소 봉사 등 기존 사업도 계속 하게 된다.
미주한인노인봉사회는 미국에서는 처음으로 노인들이 중심이 돼 결성된 시니어 전문 봉사단체. 그동안 경로잔치와 노인들에 차편 제공, 집안 수리 및 청소 돕기는 물론 애난데일 거리 청소, 코러스 축제 등 한인 커뮤니티와 관련된 행사에서의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또 혼자 외롭게 사는 독거노인에 생일잔치를 열어주고 연말이면 집을 방문해 쌀과 라면 같은 사랑의 선물을 전달해 오고 있다.
사무실 주소 10625-301A
Jones St, Fairfax, VA
문의 (703)346-1925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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