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년보다 꽃가루 활동 왕성. 감기증상 비슷,오인 말아야
뉴욕과 뉴저지 일원에 앨러지 시즌이 본격화되면서 병원을 찾는 한인 환자들이 빠르게 늘고 있다.
특히 지난 겨울 따뜻한 날씨 덕분에 일찍 시작한 앨러지가 올 봄 변덕스러운 날씨로 꽃가루들이 활동할 수 있는 최고의 환경이 조성되면서 최악의 앨러지 시즌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한인 병원들에 따르면 지난 달부터 환절기 앨러지를 호소하는 환자들이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플러싱에 거주하는 김모씨는 “매년 봄이 오면 꽃가루 앨러지로 고생하는데 올해는 예상보다 빨리 찾아와 벌써 약을 처방받았다. 계속되는 기침에 코가 쓰리고 콧물이 계속 나와 여간 번거로운 것이 아니다”라고 토로했다.
앨러지 전문의들은 ‘앨러지 경우 언뜻 기침이 나고 콧물이 난다든지 등 감기와 증상이 비슷해 감기로 오인할 수 있다. 그러나 재채기가 유독 심하고 목이 지나치게 간지럽고, 눈이 견디기 힘들 정도로 가려운 등 앨러지만의 증상도 있다’며 의심이 들 경우 서둘러 전문의를 찾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전문가들은 앨러지 증상을 줄이는 방법으로 ▲꽃가루가 날릴 때는 창문을 밀폐하고 야외활동을 줄일 것 ▲꽃가루가 날릴 때는 운전 중에 창문을 닫고 에어컨을 가동할 것 ▲외출시 긴소매 옷과 안경 및 마스크를 할 것 ▲외출 후 반드시 손을 씻고 샤워를 할 것 등을 권고하고 있다.<천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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