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트레이 천주교 한인 공동체(채홍락, 시몬 신부)는 성목요일과 성금요일 미사에 이어 8일 예수 부활 대축일 미사를 거행하고 부활을 통해 두려움과 죽음대신, 기쁨과 평화를 주신 예수를 찬미했다.
몬트레이 천주교 한인공동체는 부활절인 이날 오후 5시 성 주디스 성당에서 채홍락 신부 집전으로 예수 부활 대축일 미사’를 감사와 기쁨, 은혜로운 분위기 속에서 봉헌됐다.
채 신부는 “빛이 세상에 왔지만 사람들은 빛보다 어둠을 더 사랑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로 세상은 빛으로 나오기 시작했다.”고 전하며”우리는 잠시 한번 빛으로 나왔다가 그분을 버리고 세상으로 되돌아 가지 말아야 한다. 이보다 더 큰 불행은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채 신부는” 주님은 새 생명의 길이 되어 주셨기 때문에 우리는 사랑할 수 없는 사람 까지도 사랑할 수 있다”며 “이제 그분께 모든걸 보이고 맡기고 살아가길 바라며, 부활의 기쁨이 여러분의 새로운 출발이기 바란다”고 강론했다.
또 이날 몬트레이 한인 공동체는 ‘마귀의 모든 행실과 유혹을 끊어 버리자’고 온 신자들이 서약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수경 기자>
사진설명
몬트레이 천주교 한인 공동체의 채홍락 (시몬 ) 신부가 8일 예수 부활 대축일 미사’를 집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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