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과 미국교회 교인들이 함께 모여 기도하며 기도를 배우는 ‘기도 서밋’(Prayer Summit)이 오는 16일(월)부터 18일(수)까지 3일동안 열린다.
북미주 개혁장로회(Christian Reformed Church in NC) 교단 역사상 처음인 기도 서밋은 ‘주여 기도를 가르쳐 주소서’(누가11:1)를 주제로 남가주 ANC 온누리교회(10000 Foothill Bl., Lake View Terrace)에서 개최된다. 9일 현재 많은 주류사회 교인들이 등록을 마친 가운데 북가주에서도 목회자와 평신도등이 참가할 예정으로 있다.
개혁장로회내 한인교회협의회(회장 박장호 목사)는 홍보 비디오와 초대장을 각 교회에 보내 한인 교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나섰다. 엘 세리토 천성교회의 김문철 목사는 “한인과 미국 교회가 함께 모여 기도에 대해 배우고 기도를 하며 교단이 기도로 나아가기위해 기도 서밋을 열게됐다”면서 한인과 미국교회에서 600-7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북가주 개혁 장로회 소속 목회자들은 9일 프리몬트에서 준비모임을 갖고 많이 참여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기도 서밋은 직접 기도와 아울러 워크 샵을 통해 기도에 대한 신학적 정리도 하게 된다. 강사로는 리차드 마오(Richard Mouw)퓰러신학교 총장과 박용규 교수(한국 총신대 교회사 교수).달라스 윌라드(Dallas Willard) USC 교수이자 ‘하나님의 모략’ 저자 John Witvliet/존 위트리엣(칼빈 신학교 교수, 예배 연구소 소장),유진소(현 남가주 온누리 교회 담임 목사), 정필도(부산 수영노 교회 원로 목사)등 약 20명의 신학자들이 강사가 나온다.
북가주지역의 개혁장로회 소속 교회는 산호세 새소망교회를 비롯 주 사랑교회,아름다운교회,이스트베이 장로교회등 7개 교회가 있다. 참가시 등록비는 100달러이나 행사 일부 참석자나 학생들에게는 50달러로 할인해 주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교회들을 위해서는 주최 측이 부담한다는 계획도 갖고 있다. 문의 (562)804-2424 www.crcna.org/PrayerSummit
<손수락 기자>
오는 16일부터 열리는 기도 서밋을 앞두고 9일 준비 모임을 가진 북가주 개혁장로회 목회자, 앞줄 왼쪽부터 김문철, 우동은, 박성재 목사,뒷줄 왼쪽부터 장세종, 김강원, 강희진, 공부식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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