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가정상담소(이사장 이정화)가 최근 워싱턴 포레스트 파운데이션에서 5천 달러의 그랜트를 받았다.
이정화 이사장은 12일 열린 정기이사회에서 “경기가 어려워 정부 및 비영리 단체 예산이 줄고 있는 상황에서 상담소가 포레스트 파운데이션으로부터 처음 받는 펀드라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또한 조순자 가정상담소 이사가 5천 달러, 포토맥 여성 클럽(Potomac Woman`s Club, 회장 이정화)에서 자살예방 핫라인 운영기금으로 3천 달러를 상담소에 기부했다. 포토맥 여성 클럽은 지난해에도 3천 달러를 전달한 바 있다.
석은옥 ‘아름다운 여인들의 모임’ 회장도 지난 2월 별세한 남편 강영우 박사의 ‘우리가 오르지 못할 산은 없다’ ‘오늘의 도전은 내일의 영광’ 등의 저서와 기부금을 전달했다.
상담소는 지난해 총16만 7,290달러의 수입에 20만 8,456달러를 지출했으며 현재 잔고는 2만 9,920달러로 집계됐다.
청소년 프로그램에 대해 전주형 카운슬러는 “현재 포, 리버티, 스톤 중학교에서 틴 컬추럴 클럽, 코리안 클럽, 애니메 클럽 등으로 방과 후 교실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며 “P2P(Peer to Peer) 프로그램은 센터빌 고교와 애난데일 고교의 반응이 좋아 오는 가을 학기부터는 교실을 하나 더 쓰면서 확장하게 됐다”고 보고했다.
한편 올해 4회째인 청소년 비전 컨퍼런스는 오는 6월23일(토) 오전 9시-오후 3시30분 열리며 올해는 대학생까지 참여대상 범위를 넓힌다.
가정상담소는 1974년 한국가정법률상담소의 워싱턴 지부로 발족한 비영리 단체로 가정문제상담과 가정폭력예방, 청소년 카운슬링, 노인 봉사 서비스 등을 해오고 있다.
문의 (703)761-2225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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