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코리안 커뮤니티 센터(이하 준비위) 건립위원회가 오는 6월 발족돼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준비위원회는 11일 저녁 훼어팩스 소재 임소정 보험회사에 마련된 임시 사무실에서 제6차 모임을 갖고 건립운동에 관한 제반 사항을 논의했다.
이날 모임에서는 건립위 발족식을 6월3일 애난데일의 야니토탈에서 갖기로 하고 위원들의 업무 분담 내용을 점검했다.
또 이른 시일 내에 버지니아 정부에 재단법인 등록을 하고 은행 계좌를 개설하는 한편 연방 정부에 비영리단체 등록을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건물 및 건축 부지 물색도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
준비위는 이번 5년 계획의 건립 프로젝트에 약 1천만 달러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효율적인 모금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레이 박 준비위원장은 “워싱턴에 한민족의 정신과 정체성을 이어갈 커뮤니티 센터의 건립은 절대 필요하다”며 “센터는 컨벤션 홀, 체육관, 공연장, 미디어센터, 부대시설, 사무실 등이 들어서게 될 것”이라고 기본 구상을 밝혔다.
이날 모임에는 18명의 준비위원 중 박 위원장과 임소정, 함은선, 임유숙, 이윤보, 신동영, 김명섭 위원이 참석했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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