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금난새 지휘자와 함께하는 ‘농어촌 희망 청소년 오케스트라(Korean Youth Dream Orchestra: KYDO)’ 해외 청소년 재능기부 단원을 모집한다.
재능기부 단원들은 한국을 방문해 농어촌 청소년들에게 음악 지도 등의 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연주 능력을 향상시키고 연합 오케스트라를 형성, 농어촌 희망 콘서트 및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이번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통해 재미동포 청소년들은 모국에 자신의 재능을 나누고 농어촌 청소년들은 해외 청소년들과의 교류와 나눔의 장을 통해 희망의 메세지를 얻는 한국형 엘시스테마(베네주엘라의 저소득층 청소년을 위한 성공적인 음악 프로그램)의 정착 발전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프로그램은 IEI 이영신 꿈나무 오케스트라 나눔 캠프 대표가 금난새 예술감독과 농어촌희망재단의 이진배 단장을 직접 만나 진행하게 됐다.
모집 대상은 재미청소년 약 30여명으로 클래식 악기 연주 경험과 오케스트라 유경험자로 본인의 재능을 한국의 청소년들과 함께 나누길 원하는 중고등학생, 대학생으로 현악기, 관악기, 기타 악기 연주자이다. 신청기간 및 자세한 사항은 웹사이트 www.ieiedu.com를 참고하면 된다 .
농어촌희망재단이 문화 소외지역에 음악을 통해 꿈과 희망을 키우는 취지로 세운 농어촌 희망 오케스트라단은 강원, 경기, 경남, 경북, 전남, 제주, 충남, 충북 등의 아동센터와 공부방의 조손가정, 한부모가정, 다문화 가정 등 소외계층 청소년을 중심으로 2011년 구성됐다.
현재 20개 지역에 오케스트라 단체를 구성, 악기를 보급 운영 중이며 금난새 지휘자가 예술감독으로 각 지역을 방문, 청소년 음악교육에 힘쓰고 있다.
문의:(408)206-6358
<신영주 기자>
금난새 예술감독(왼쪽 서있는 이)이 희망 오케스트라 단원들을 지도하고 있는 모습. <사진 IE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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